컬러리스트 기사 필기 합격을 하고
며칠 전 컬러리스트 기사 실기까지 해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필기도 실기도 독학으로.
실기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막막한 가운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실기는 학원을 다니라는 글이 수두룩.
가격은... 그 돈이면 좋은 옷을 사겠다...라는 마음으로 독학 준비
교재는 미진사, 재료는 적당히 깨끗한 중고로 구입.
약 한 달의 시간을 앞두고 재료는 구입했으나 재료를 펼치고 치우는 것도 일이었다.
실제로 평일에는 거의 못다뤄봤고 주말에 몇 번 펼쳐놓고 공부했었다.
1교시)
2번 - 나. 색채 오차보정 문제는 교재에 있는 12회차를 다 풀어보았으나
1번. 3속성 테스트는 2회분 (3문제 * 2 = 6개)
2번-가. 조색하기 문제는 2회분 +1 (4문제 * 2 + 1 = 9개) 푼 것이 전부
2교시)
책에 직접 물감을 칠한 건 없다.
5개 정도는 색상표를 토대로 색을 글로 쓰며 훈련했고 나머지는 눈으로 색을 생각하고 단어를 떠올렸다.
직접 칠해보지 않아서 시험장에서 생긴 실수는 세필붓이나 둥근붓을 챙기지 않은 것이었다.
중고로 파시는 분들도 거의 포스터와 평붓 4, 5, 6호랑 같이 파시는터라 다른 붓이 필요하다고 생각도 못했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저처럼 깜박하셨다면 다른 붓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ㅜㅜ
어쨌든 평붓으로라도 겨우 칠해서 다행.
켄트지를 잘라가라는 팁 아닌 팁을 듣고 잘라갔으나 쓸 수 없었고 질이 안좋다지만 적당히 쓸만했기에 괜찮았다.
굳이 모험을 감행하며 종이를 잘라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속성 테스트나 조색하기는 적당히 3회분정도만 해도 될 것 같다.
시험 특성상 관련학과나 관련직무 사람들이 시험을 보기에 조색방법만 습득되면 색을 조색하는 건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다.
2교시 색채계획은 우선 컬러칩을 볼 수 있으니 편하고 답이 정해져있지 않기에
본인의 기준에 맞춰 상식선 혹은 객관적인 배색을 한 후에 정확한 색채명과 구체적인 단어를 잘 조합해서 답안을 작성한다.
글을 쓰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사실.
미리 간단하게 단어를 배열해놓고 늦어도 30분전에는 펜을 잡고 답안을 써가야한다.
색상표는 다들 화려하고 리듬감있게 붙이는것 같았지만 어찌할바를 모르고 그냥 비율만 잘 맞춰서 붙였는데,
잘 모른다면 무리할 필요없이 비율에 맞춰서만 붙여도 될 것 같다.
이 글에 큰 팁은 없지만 굳이 적는 이유는 컬러리스트 기사 실기도 독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것이 좋기는 하겠다만 필기/실기책을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혼자서도 충분하다.


